2026-08-03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3 19세기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9세기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3회 - YouTube

19세기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3회
법률방송
489,632 views  Jun 5, 2024  #한국인 #함재봉 #한국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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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연은 함재봉의 『한국 사람 만들기 I: 조선 사람 만들기, 친중위정척사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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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한국 사람은 무엇일까?"
그 질문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한국 사람'에 대해 연구해 온 『한국 사람 만들기』의 저자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장!
법률방송에서 함재봉 원장과 함께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을 통한 한국 사람의 정체성을 알아봅니다.

이번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세 번째 시간에서는,
헬(Hell)조선! 그야말로 '생지옥'이었고 '아비규환'이었던 19세기 조선의 사회상과 민초들의 삶을 들여다 봅니다.
이를 통해 조선이 멸망해도 조선 사람들은 왜 그토록 슬퍼하지 않았는지, 
왜 조선이 아닌 다른 나라를 세우고자 했는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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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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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 second[음악]
0:2222 seconds[음악]
0:2929 seconds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함재봉 한국인의 탄생입니다 어 지난 시간에는
0:3636 seconds어 조선 사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고려 사람하고 조선 사람은 어떻게 다른가이 부분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0:4545 seconds원래는 어 고려 사람들 우리가 코리안이 말이 고려 사람에서 유래를 했는데 그 코리안들의 원래 코리안들이
0:5454 seconds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집에 가서 살았습니다 즉 장가만 들었었습니다 그게 이제 어떻게 바뀌어서 유교를 들여오면서 종법 제도를 들여오면서
1:031 minute, 3 seconds이제 시집 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 사람으로 바뀌게 됐는가 이제 이런 부분들에서 쭉 말씀을 드리면서
1:101 minute, 10 seconds고려 사람과 조선 사람의 변천 과정을 이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이제
1:171 minute, 17 seconds조선이 멸망해 갈 때에 조선이 어떤 상태였기에 조선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었기에 그 조선을 버렸고
1:251 minute, 25 seconds결국은 그 조선이 아닌 다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한국사 사람 만들기로 넘어가면서 한국인이 탄생하는 과정 그
1:331 minute, 33 seconds부분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19세기 조선의 사회상 19세기 민초들의 삶의
1:401 minute, 40 seconds모습을 어 말씀을 드리도록
1:511 minute, 51 seconds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제가 그 조선이 망했을 때 조선 사람들이
1:591 minute, 59 seconds나라를 뺏긴 것은 슬퍼했지만 조선이 사라진 거에 대해서 슬퍼하지 않았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조금
2:072 minutes, 7 seconds어떻게 보면 어 그 받아들이기 힘든 어 그리고 사실 어떻게 보면 이해하기도 힘든 어 그런 명제입니다
2:142 minutes, 14 seconds근데 저는 이런 것이 참 받아들이기 어려운 어 그 얘기들이지만 우리가
2:212 minutes, 21 seconds직시해야 되는 어 조선사를 제대로 알고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분명히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2:292 minutes, 29 seconds합니다 자 그런데 그러면 조선 사람들이 과연 조선이 사라지는 거를 슬퍼하지 않았을까 그건 저는 어디서
2:382 minutes, 38 seconds볼 수 있냐 면은 19세기 조선이 사라질 때의 조선의 사회사를 보면 그건 너무나 어 정확하게 나온다고
2:462 minutes, 46 seconds생각을 합니다 어 조선이 망해가던 19세기에 조선의 민초들의 조선
2:532 minutes, 53 seconds사람들의 삶을 보면요 요즘 뭐 헬조선 얘기를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때야말로
3:003 minutes헬조선이 정말로 지옥같이 살았고요 어 생지옥었고 아비 교환이 있었습니다
3:073 minutes, 7 seconds그래서 오늘은 19세기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한번 좀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
3:153 minutes, 15 seconds증거 제가 헬조선이라고 말씀드린 첫 번째 증거가이 애절 양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이거 그냥 아무데서나 여러분
3:233 minutes, 23 seconds찾아보실 수 있는 상당히 유명한 씨인데요 바로 다산정약용 그 유명한 다산정약용
3:293 minutes, 29 seconds1802년에 지은 시입니다 여러분 1802년이나 그러면은 어 이때 그 다산이 강진의 유배를가 있을 때입니다
3:393 minutes, 39 seconds그니까 1800년에 정조가 승하를 합니다 정조가 그렇게 그 다산을 아끼던 왕이었고 정조가 승하를 하고
3:483 minutes, 48 seconds이제 다산이 어 유배를 가는데 그 유배지에서 어느 마을을
3:543 minutes, 54 seconds지나가는데 그 마을에서 어떤 아나기 여자가 그냥 그렇게 울부짖고 어
4:014 minutes, 1 second그야말로 신세 한탄을 하고 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래서 다산이 가서 무슨 일이냐 하고 이제 물어보고 그
4:104 minutes, 10 seconds물어봐서들은 내용을 이제 시로 옮긴 것이 자기가 만 지은 것이 애절 양입니다 근데 여러분 제목이 애절
4:184 minutes, 18 seconds양이라 그러지 않습니까 여기서 절 량이 뭔지 아세요 절이라는 건 자르 나는 겁니다 그 양이라는 거는 남자의
4:284 minutes, 28 seconds성기 그러니까는 남자가 자기 자신의 성기를 자른 거를 가지고 지금 어이
4:364 minutes, 36 seconds안 여자가 저 어 유부녀가 소리 지으면서 이제 울부짖는 거였습니다 그럼 한번이 시를 앞부분만이라도 같이
4:454 minutes, 45 seconds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전 마을 젊은 하나 그칠 줄 모르는 통곡소리 현문 향해 가며
4:524 minutes, 52 seconds하늘의 울부 짓길 터에 간 지아비가 못 돌아오는 수는 있어도 남자가 그걸 자른 건 들어본 일이 없다네
5:005 minutes시아버지는 삼상 나고 애는 아직 물도 안 말랐는데 자손 삼대가 다 군보 실리다니 가서 아무리 호소해도 직이는
5:085 minutes, 8 seconds호랑이여 이정은 으르렁대며 마간 소 몰아가고 칼을 갈아 방에 들자 자리에는 피가 가득 자식 나 당한 것
5:165 minutes, 16 seconds한스러워 그랬다네 여기서 보시면 노전마을 젊은 하악이 그칠 줄 모르고 이제 통곡합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 그랬더니
5:245 minutes, 24 seconds이럽니다 터에 간 지압이 전쟁터에 끌려나가서 남자 가 전사에서 못 돌아온다는 얘기는 들어봤지 않습니까
5:345 minutes, 34 seconds그런데 남자가 자기의 성기를 자른다는 얘기 들어 보셨어 하고 정한테 이제 호소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
5:425 minutes, 42 seconds그랬더니 시아버지는 삼상 나고 시아버지는 돌아간지 3년이 됐고 애는
5:505 minutes, 50 seconds아직 물도 안 말랐는데 애는 갓 나서 머리에 그야말로 피도 안 말랐는데 조자 3대가 다 군보
5:585 minutes, 58 seconds실리다니 할아버지하고 아들하고 손주가 모두 군부에 실렸다
6:046 minutes, 4 seconds이게 무슨 얘기냐 면요 그 당시에는 백성들이 양민들이 군대에 안 가려 그러면 군역을 면하려 그러면 어떡합니까
6:136 minutes, 13 seconds군포를 바쳐야 됐습니다 군포는 거는 안하기 여자가 1년이고 몇 개울을 걸려 가지고 그 옛날에 그 배틀
6:226 minutes, 22 seconds같은데 앉아 가지고 겁을 짜내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 겁을 엄청난을 내서 그걸 짜서 그거를
6:316 minutes, 31 seconds대신으로 바쳐야지 구역이 면제가 되는 겁니다 하나를 만드는 것도 너무너무나도 힘드는 일인데 지금
6:406 minutes, 40 seconds뭡니까 조자 3대 3년 전에 돌아간 시야까지 것까지 내놔라 갓난쟁이 애들 아들
6:506 minutes, 50 seconds것까지도 내놔라 이런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안하기 또 그래요 가서 아무리 호소해도 문지기는 호이요
6:586 minutes, 58 seconds이정은 으르렁대며 마구간 소 몰아가고 못 그 군포 세개 못
7:067 minutes, 6 seconds내놓겠다는 거예요 소가 뭐 몇 마리가 있겠습니까 거의 유일한 재산이었다 어떡합니까 칼을 가라 방에
7:157 minutes, 15 seconds들자 칼을 갈고 방에 들어가서 내가 자식 나와서 이런 횡을 당한다 그러면서 자기 성기를 잘랐다는
7:247 minutes, 24 seconds겁니다 여러분 이게 당시 1802년이면 우리가 뭐 영정조 시대가 조선에 그래도 부흥 문
7:337 minutes, 33 seconds얘기였다 부흥 기였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지금 정조가 승화한지 2년 만입니다 그런데 일반 백성의 삶이이 정도면은
7:417 minutes, 41 seconds사실은 글쎄요 영정조 시대에도 조선 사람들이 얼마나 잘 살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것만 보면은
7:497 minutes, 49 seconds참 처절한 삶이었습니다 이거를 이제 삼정의 문란이 우리가 역사에서 배웠는데요 한
7:567 minutes, 56 seconds가지 더이 당시 상황에 대해서 어 또 글이 남아 있는게 있는데 그거 한번 살펴보시겠습니다 이거는 이제
8:058 minutes, 5 seconds1831년 지금 창원으로 어 추정이 되는 남지동 이라데 거기에 유이라는
8:128 minutes, 12 seconds사람의 16살짜리 딸이 사연이 있어서 4흘고 또한테 어 민원을 올린게
8:218 minutes, 21 seconds있습니다 그 내용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저의 나이는 지금 16세로 어린 나이의 어미를 잃고
8:288 minutes, 28 seconds의지할만한 집생 갈만한 재산이 없으며 다만 늙은 아버지가 있 모습이 마음이 아
8:368 minutes, 36 seconds지입니다 급기 연은 흉을 당하여 이리저리 동로 떠돌며 구걸하여 음식을 얻어서 늙은 아버지에 거의 죽어가는
8:448 minutes, 44 seconds목숨을으로 전했습니다 그런데 올봄의 흉은 더욱 심하여 곧 굶어죽게 될 것입니다 요은 이따금 슬프게도 부황이
8:528 minutes, 52 seconds나는 고할 없는 목숨이니 함께 길거리에서 굶은 귀신이 것니다 자매로 아버지를 구하는 것만
9:019 minutes, 1 second같지 못함으로 다른 사람의 집에 저를 팔기를 청하는데 청하고자 했는데 그 사람이 또 제가 배신할 것이라고
9:089 minutes, 8 seconds의심했습니다 여기 보시면 자매 한자를 보시면은 형제 자매의 자매가 아니라 뭡니까 자신을 팔겠다는 겁니다 자신을
9:189 minutes, 18 seconds팔아서 아버지하고 자기를 누가 좀 매겨 살려라 해도 달라 자기를 노비로
9:259 minutes, 25 seconds팔겠습니까 그랬는데 가서 팔기를 청하고자 했더니 그 사람이 못믿겠다 네가 나를 팔겠다 그래서
9:329 minutes, 32 seconds내가 너를 사준다고 돈을 주거나 이러면은 그러면 또 모른 척하고 나 그런 적 없다 그러고 입싹 닦고 가면
9:409 minutes, 40 seconds어떡할 거냐 해서 안 믿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늙은 아버지를 보양할 길이 없어 이에 슬프고 불쌍한 깊은
9:499 minutes, 49 seconds사정을 사게 없소 하오니 통하 후 몸을 파아 구하라는 뜻으로 입질을 작성해 주셔서 저의 한 몸이 아버지
9:579 minutes, 57 seconds아사를 하지 않 선 처분을 내려주십시오 그니까 자기하고 자기 자신을 팔테니까 노비로 팔테니까
10:0510 minutes, 5 seconds그런데 상대방이 돈이 있어서 나를 살려는 사람이 내가 진짜로 판다는 거를
10:1310 minutes, 13 seconds자신을 판다는 거 못 밀테니까 정부에 가서 관청에 가서 공식 문건을 뛰어
10:2010 minutes, 20 seconds오라는 거예요 공중을 받아오라는 겁니다 그래서 또한테 와서 제가 정말로이 사람한테 팔라 그러니까 좀
10:2810 minutes, 28 seconds문서 좀 띄어 주십시오 그럽니다 그랬더니 사도가 이렇게 답을 합니다 들으니 심이 불쌍하다 구화은 바로
10:3710 minutes, 37 seconds음덕이 잠에 또한 전례가 있으니이는 의심하여 염려할 만한 일이 아니다이 지음을 가지고 증빙하는 것이 마땅하다
10:4510 minutes, 45 seconds자매 하는 거 아 뭐 맨날 있는 일인데 뭐 걱정할게 뭐가 있느냐 그래서 우리가 증빙 해 주겠다 정부
10:5210 minutes, 52 seconds공식 문서를 띄워 줍니다 그래서 잠매 확인증이 나옵니다 그 내용을 보시면 이렇습니다
10:5910 minutes, 59 seconds이 명하는 일은 제가 이번에 큰 흉년을 당해 궁이 심하여 부모를 살릴 길이 전혀 없으므로 만부이 저를 전문
11:0711 minutes, 7 seconds13으로 쳐서 수대로 받아 부모를 살리고 저를 위 사람에게 법률에 의하여 후 소생과 함께 관의 입제
11:1511 minutes, 15 seconds따라 영영 자매 아니 뒤에 친족들이 자손 중에 만약 잡담 잡소리 하는 자가 있거든이 문서를 가지고 관해
11:2311 minutes, 23 seconds고하여 정할 일입니다 1837년 헌정 3년 2월 26일입니다
11:3211 minutes, 32 seconds자기 자신을 13에 팔립니다 그리고 자손 만대까지 다
11:3911 minutes, 39 seconds팝니다 여러분 모르겠어요 이런 얘기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 그
11:4611 minutes, 46 seconds딸이 아버지가 굶고 그런 것을 도저히 못 견뎌서 딸이 자기를 팔아서 아버지를
11:5611 minutes, 56 seconds위해서 공양미 3백에기를 팔아서 넘기는 얘기 들어보셨죠 너무나 유명한 얘기 아닙니까 바로 심청전 있니다
12:0512 minutes, 5 seconds여러분 심청전에서 공양미 삼백석에 자기 자신을 팔아 갖고 뱃사공들이 뭐 그죠
12:1312 minutes, 13 seconds풍랑을 잠 지으려고 임당수 가서 빠져서 죽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이 얘기가 왜
12:2012 minutes, 20 seconds나왔을 것 같습니까 이게 그 당시에이 심청전을 만들어내는 작가의 대단한 상상력에서
12:2812 minutes, 28 seconds나온 얘기로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그 당시 조선에서 너무나도 흔히 있었던 자매 지금 유동열의 여식 얘기 들으신
12:3712 minutes, 37 seconds그런 얘기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다 소설이니까 심청이 그래도 빠져 갖고 거북이를 만나서 사실 알고
12:4512 minutes, 45 seconds보니까 용왕님이 돼서 용왕 님하고 결혼을 해 갖고 뭐 나중에 아버지도 눈을 뜨고 이렇게 해피 엔딩인데 그건 소설이라 그런 거죠 당시에 지옥 같은
12:5412 minutes, 54 seconds조선의 삶의 삶에 대한 그래도 소술 해서도 해피 을보자 그래서 청전이 만들어진 겁니다 조선의 상황은 자신을
13:0313 minutes, 3 seconds팔아야지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너무나도 많았던 것이 당시 조선의 또 상황입니다 이런 나라를 지금 나라가
13:1313 minutes, 13 seconds이지경까지 갈 수 있도록 어떻게 그럼 그 당시 위정자들이 그 당시에 다스리는 왕이나 그 신하들은 그
13:2213 minutes, 22 seconds사대부들은 선비들은 과거 치고 했던이 사람들은 뭐를 하고 있었나요 그당시 의 조 조선 조종의
13:3213 minutes, 32 seconds무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이 청전 유통 문제라는 것이 있습니다요 문제
13:4013 minutes, 40 seconds간단하게 한번 또 읽고 가시겠습니다 청전 문제는 1874년 이게 언제냐면 고종이
13:5013 minutes, 50 seconds고종이 1864년에 적기를 합니다 근데 첫 10년 동안은 아버지 통선 대원군이 섭정을 하죠 그리고 1874년에
13:5913 minutes, 59 seconds처음으로 이제 고정이 친정을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친정을 시작하면서 한 첫 번째 자기가 실제 이제 왕으로서
14:0614 minutes, 6 seconds한 첫 번째 정책이 뭐냐면 청전 유통 금지라는 정책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그 당시에
14:1214 minutes, 12 seconds조선에서 동전을 찍어내지 못하고 청나라의 동전을 들여옵니다 그래서 그 청나라의 동전을 쓰는데 청나라의
14:2114 minutes, 21 seconds동전이 뭔 문제가 뭐냐면요 그 소전 덩어리를 보면은 조선에서 쓰고 있던
14:2814 minutes, 28 seconds상평통보 에서 그 부치의 양이 반밖에 안 되는 거였어요 근데 액면가는
14:3414 minutes, 34 seconds똑같은 걸로 하는 겁니다 그럼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누가 이제 세금을 내잖아요 그럼 상평 통보로 세금을 낼 거고 누군 청전 어차피
14:4314 minutes, 43 seconds똑같은 수니 그래서 낼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걸 받은 관리들이 자기가 월급으로 가져갈 때는
14:5214 minutes, 52 seconds상평 통보를 가져 가겠습니까 청전 가져가겠습니다 다 상평통보를 가져가죠 그니까 청전 이제 정 그 정부에는
15:0215 minutes, 2 seconds청전 쌓여 있는 겁니다 그런데 고정이 딱 들어와서 첫 번째 하는 정책이 뭐냐면 야 이게 너무 인플레를 유발하고 이거 굉장히
15:1115 minutes, 11 seconds잘못된 거니까 청전 유통 금지다 그래서 하루 아침에 청전 유통 금지령을 내려요 근데 놀라운게
15:1915 minutes, 19 seconds뭐냐면이 당시에 청전이 조종이 갖고 있던 국고의 3 2였습니다 그래서 한
15:2515 minutes, 25 seconds번에 국고의 2가 날아가 버립니다 사실 조선은 이때부터 다시는 경제적으로 헤어나지 못합니다 조선
15:3415 minutes, 34 seconds조종은 재정적으로 여기서 헤어나질 못합니다 자 그래서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유통
15:4215 minutes, 42 seconds금지령 있니다 청전은 당초에 통행한 것은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일이었는데 지금의 일러 돈이 선해지는 것이 하루하루 더 심해져 지탱할 수가
15:5115 minutes, 51 seconds없다고 한다 백성들의 정상을 생각하면 비단 업과 쌀밥도 편치 못하니 즉시 변통하고 역시 그렇게 하지 않을 수
15:5815 minutes, 58 seconds없는 일이다 지금부터는 청전의 통영을 한결같이 혁파하고 묘당 현령으로 8도와 4도에 행하라 그래서 하루
16:0716 minutes, 7 seconds침에 금지령을 내려 버립니다 자 그럼 무슨 일이 벌어집니까 못 쓰게 됐어요 이제 돈이 말씀드린 대로 국고의 분 2가 날아가
16:1616 minutes, 16 seconds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제 뭐를 쓰려 그러니까 그럼 상평 통보가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없어요 돈이 그래서 이제
16:2316 minutes, 23 seconds당황을 합니다 조종이 그래서 드디어 이제 고정이 매출 후에 이럽니다 상이 이르기를 왕이 호조와 선혜청 및 각사
16:3316 minutes, 33 seconds가경의 가려서 둔 우리 돈의 숫자는 얼마나 되는가 지금 국가에 돈이
16:4016 minutes, 40 seconds얼마가 남아 있느냐 이거를 이제 따지는 거예요 돈이 하도도 없다 그러니까 그러자 이의원이 아래 길
16:4716 minutes, 47 seconds이의원이 영의정 있니다 총리 대신입니다 영 아 이의원이 아래 길를 호조에 8량이 있다는 것을 신이
16:5516 minutes, 55 seconds들어서 알고 있으나 이밖에 것은 들어서 알지 못합니다 하니 김세균이 호조 판사가 이르기를 호조에 현재
17:0217 minutes, 2 seconds남아 있는 것 중에 상평점 별도로 둔 것이 없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것 중에서 먼저 받아둔지 조금 오래된 것 중 11,500 양을 빼고 나니 남은
17:1217 minutes, 12 seconds평 상평점 800여 양에 불가합니다 돈이 얼마가 국고에 돈이
17:1817 minutes, 18 seconds얼마가 있는지를 모르고 그걸 없애 버립니다 이게 지금 조선의
17:2617 minutes, 26 seconds왕과 그렇죠 어 총리와 정하고 호조판서 재무장관들이
17:3417 minutes, 34 seconds하고 앉아 있는 얘기입니다 이때에 이제 청을 애자는 얘기를 하면서 이런 이런 대화가 또
17:4317 minutes, 43 seconds옆에서 합니다 그 고정하고 영의정이 이런 대화를 해요 이제 청을 없애고 어쩌 쩌고 하다가 갑자기 이제 고정이
17:5117 minutes, 51 seconds좀 라보다 더 큰 곳이
18:0018 minutes있는가 중국이 굉장히 큰 나라라 그러는데 그중에 성하나 하나가 우리나라보다 더 큰 조선보다 더 인구가 많고 큰 데가 있느냐 하고
18:0918 minutes, 9 seconds물어요 그랬더니 영의정이 이렇게 답을 합니다 성에는 크고 작은 것이 있어서 비교해 논에서 답할 수가 없는데
18:1818 minutes, 18 seconds지방이 막하 자세히 알 수가 없습니다 이게 뭡니까 전형적으로 뭐 답을 모르는 사람이 둘러대는 전형적인
18:2718 minutes, 27 seconds답입니다 지금 영의정이 이런 거를 모릅니다 중국의 인구가 얼마나 되고 조선보다 큰 성이 있는지를 모릅니다
18:3618 minutes, 36 seconds여러분 당시 청나라 인구가 아무리 못해도 19세기 중반에 청나라 인구가 아무리 못해도 4억에서 4억 5천이
18:4518 minutes, 45 seconds조선의 인구를 아무리 많이 잡아도 15만이 안 됐습니다 그러면 중국의 모든 성이
18:5218 minutes, 52 seconds전부 다 당연히 조선보다 컸습니다 그런데 이거를 지금 조선의 왕하고 조선의 영정이 몰라요 이게 무슨 서양의 무슨
19:0219 minutes, 2 seconds나라가 어쩌고 영국 독일 얘기가 아니라 그냥 조선이 떠받들던 그죠
19:0819 minutes, 8 seconds연행사 사신들 맨날 보내고 사 식사 들어오면 식사 대접하고 끊임없이 배우려고 그러고 중국에 모든 거를 다
19:1719 minutes, 17 seconds도입하고 했었던 바로 그 중국의 인구가 얼마가 되는지조차 뭐 정확한 숫자조차 아니죠 성 하나가 조선보다
19:2619 minutes, 26 seconds큰게 있느냐 없느냐를 지금 왕하고 영의정이 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19:3319 minutes, 33 seconds조선의 지도층의 무지 지배층의 무지 놀라웠습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대 최고의 학자
19:4319 minutes, 43 seconds조선말의 최고의 학자 중에 한 사람이 화서 이노입니다 위정척사 사상을 만든 분입니다 그
19:5019 minutes, 50 seconds제자가 유명한 면남 최 도끼 상를 했던 남 그 스승입니다 당
19:5719 minutes, 57 seconds최고입니다 이분 위정 사 사상을 만든 분이죠 그러면 위정 척사 사상이 뭐냐면 서양권 무조건 배척하고
20:0520 minutes, 5 seconds척결해야 된다 천주가 됐던 서양의 문물은 무조건 척결해야 된다 그랬습니다 근데 저는 궁금해진게 뭐냐면은 유교는 유교의 강점은
20:1420 minutes, 14 seconds누구든지 가리킬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가 우월 하니까 다만 유연은 모든 걸 가리켜서 교화를 시켜서 문화
20:2420 minutes, 24 seconds그죠이 문명 사문 우리의 문명을로 받아들이게 해서 교육을 시키면 되는
20:3120 minutes, 31 seconds거였어요 그런데 왜 도대체 서양은 척결을 해야 된다고 처음부터 아예 그랬을까 그니까 청나라는 이미
20:4020 minutes, 40 seconds1848년 편 전쟁 때부터 개국을 다 했었고 여어 제끼고 어쩔 수 없었지만 다 열어서 서양문물 받아들이고 있었고
20:4720 minutes, 47 seconds일본도 1853년에 일미 수호통상조약 해리스 조약을 체결해서 여러 제껴서 들어오기
20:5520 minutes, 55 seconds시작하고 1868년부터 아주 아예 근대화 메이지 유신으로 들어갑니다 그런 때였 었는데 지금 조선의 최고의
21:0221 minutes, 2 seconds학자는 왜 서양을 저렇게 척결해야 된다고 생각했을까 그래서 한번 화서 집을 찾아봤습니다 화서이 양로의 그
21:0921 minutes, 9 seconds문집을 찾아봤습니다 거기에 보면 서양에 대해서 화서가 무슨 생각을 해지 정확하게 나오는 기절이 나옵니다
21:1721 minutes, 17 seconds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서양을 천지 대세로 말하면 서극의 살한 편요 수국의 인과
21:2621 minutes, 26 seconds동일한 유이다 자 서양을 이렇게 지도를 놓고 보면은 서극 서쪽 끝에 살한 편기
21:3521 minutes, 35 seconds살기 등등한 수국 물의 나라의 인갑 인갑이 뭡니까 여러분
21:4421 minutes, 44 seconds거북이 가제 뭐 조개 오류라는 거야 어폐류 그래서이 사람들은요 수국의
21:5321 minutes, 53 seconds사람들에서 물 속에 살다가 뗏목 같은게 있어서 가끔 지느러미를 말리 려고 물 바깥으로 나와서 뗏목 같은데
22:0122 minutes, 1 second올라간대요 그럼 올라가서 있으면은 보이는게 광막한 하늘밖에 안 보이니까이 사람들이 맨날 하나님 하나님 그런다는
22:0922 minutes, 9 seconds겁니다 이로 인하여 그들의 성품은 생을 가벼 하고 죽음을 즐거워하며 그들의 음은 리를 좋아하고 의리를 어둡게 하며 그들의 술은 환영을
22:1822 minutes, 18 seconds기뻐하고 상도를 싫어한다 북로 북쪽 오랑캐는
22:2722 minutes, 27 seconds이적인생곡 로 여러분 중국이 그렇죠 그니까 중국이 있고 그 옆에 동이 우린 동이족이 동쪽 오랑캐
22:3622 minutes, 36 seconds서융 남만 북적 보통 이렇게 얘기하죠이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오랑캐들이 이제 그보다 더 바깥에
22:4322 minutes, 43 seconds있는게 왜 그러니까 중국으로부터 제일 멀어지니까 가장 야만이다 이렇게 이제 그 소위 화이질서 화이관이지 않습니까
22:5122 minutes, 51 seconds그런데 이제 화서가 뭐라 그러는 겁니까 그래도 북쪽의 흉노는 이적이다
22:5822 minutes, 58 seconds우리가 동이족 같이 그니까 중국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는 야만인들이 이게들은 거래도 있다는 거예요 서계
23:0723 minutes, 7 seconds3년이면 풍어를 넘는다고 주소들은 거라도 있어서 얘네들은 말할 수나 있다 가르칠 수나 있다는 거죠 그런데
23:1523 minutes, 15 seconds서양은 뭐예요 어류다 안 된대 아예 가르칠 방법이
23:2223 minutes, 22 seconds없기 때문에 척결하자 여러분 당대 최고 조선의 학자가 서양을 이해하는
23:3023 minutes, 30 seconds방식이었습니다 청전 유통을 금지하는 그러면서 일어나는 그 재정적 난이 그런 일이 어떤 일을 결과를
23:3823 minutes, 38 seconds가져올 건지를 전혀 모르는 경제에 대한 어떤 관념도 없었던 왕이나
23:4523 minutes, 45 seconds영정이나 서양에 대해서 금수라 생각했던 수국의 나라에 있는 갑각류
23:5223 minutes, 52 seconds아고 생각했다는 당대 조선의 지식인들이나 이런 사람들 밑에서 살아가는 상한 인민들이 백성들이
24:0124 minutes, 1 second민초들이 그게 바로 조선
24:1024 minutes, 10 seconds사람들이었습니다 어 앞부분에서는 저희가 뭐 다산 정경의 라든가 그
24:1824 minutes, 18 seconds유열의 여식의 잠매 확인증 이런 걸 갖고 또 말씀을 드렸지만 사실 우리가 19세기 조선의
24:2724 minutes, 27 seconds사회상 어떻게 살았는가를 알 수 있는 저 제가 봐서는 정말 둘도 없는 자료 가장 중요한 자료가 그 당시에
24:3624 minutes, 36 seconds우리나라에 와 있던 선교사 특히 19세기 초반에는 카톨릭 천주교 신부 님들만 와 계셨어요 근데 이분들이
24:4524 minutes, 45 seconds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그 지난 시간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승훈이 1784년에 중국에 가서 그 세례를
24:5424 minutes, 54 seconds받아 갖고 와서 이제 천주교가 퍼지기 시작했다 그랬는데 서양에서는 19세 그러니까 1790
25:0325 minutes, 3 seconds몇 년도에 주문모 신부님이 왔다가 또 처형당하고 순교하고 그러다가 결국 가서는 어 조선의 선교를 빠리 외방
25:1225 minutes, 12 seconds선교 화이라 데서 맡기로 했어요 그래서 빠리 외방 선교회에서 18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신부님들을
25:2125 minutes, 21 seconds보냅니다 그래서 수십명을 파견을 합니다 그래서 이분들 프랑스의 정말 최고 집안 자재들로 나와서 최고의
25:3025 minutes, 30 seconds교육을 받고 사제가 돼 갖고는 조선에 와서 몰래 숨어 들어와서 조선에 가장
25:3725 minutes, 37 seconds어렵게 사는 사람들한테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이분들이 조선말을 배워서 조선말을 배워서 그 조선
25:4625 minutes, 46 seconds사람들한테 그 가장 가난하고 찢어지게 핍박 당하고 있는 사람들한테가 갖고는
25:5425 minutes, 54 seconds조선말로 선교를 해서 그죠 그 사람들 를 개종을 시키고 또 교육을 시키고
26:0226 minutes, 2 seconds무슨 저 아프면은 고쳐 주기도 하고 이제 이런 거를 하는 거죠 그래서 근데 이때 와서 이분들이 와서 선교
26:1226 minutes, 12 seconds활동을 하면서요 매일같이 보고서를 써야 됐습니다 그래서이 매일같이 보고서를 쓰는데 그 보고서를 써
26:1926 minutes, 19 seconds가지고는 그거를 이제 빨리에 본부에 전달을 해야 되잖아요 그니까 어떻게 전달하는지 아세요 그거를 적어가지고
26:2826 minutes, 28 seconds돌릭 자한테 주면은 그 천주교 신자가 그거를 가지고 서해 안으로 가서 어부 중에 천주교 신자
26:4826 minutes, 48 seconds어부한상 해서 그걸 받아 가지고 마카오나 홍콩으로 가서 그게 파리로 전달이 되는 겁니다 그럼 파리에 외방
26:5626 minutes, 56 seconds선교의 본부에 그 보고 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거죠 그거를 달래 신부라는 분이 실제로 조선에는 와본 적이 없는
27:0427 minutes, 4 seconds신부님인데 이분이 그 자료들을 찾아서는 세상에 이런 보물이 있냐
27:1127 minutes, 11 seconds그래서 그거를 정리해서 쓴 책이 지금 한국 천주교회사 해서 1 2 3권으로 나와 있는 어 달래 신부의 책입니다
27:2027 minutes, 20 seconds그 책을 보시면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이때 와서 숨어서 저렇게 살던 신부님들 이분이 특파원들 있니다
27:2927 minutes, 29 seconds여러분 저런 특파원들이 없습니다 현지어 완벽하게 알고 풍습 다 알고 그러면서 그
27:3827 minutes, 38 seconds낱낱이 현실을 상황을 적어 보냅니다 자 그럼 그 중에 하나만 우선 보여 드리려면 이게 W 주교라니요
27:4527 minutes, 45 seconds[음악]
27:4927 minutes, 49 seconds하나입니다 W 주교라니요
27:5827 minutes, 58 seconds188년 생인데 1846년에 조선해 오니까 어떻게 되는 거죠 2에 건옵
28:0728 minutes, 7 seconds그리고 1866년 병인박해 때 순하
28:1528 minutes, 15 seconds48에 이분이 이제 써 놓은 보고서들 중에 하나입니다 정직한 관리란 조선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존재다
28:2428 minutes, 24 seconds가난한 사람들은 가여운 삶을 산다 그들은 정적으로 을할뿐만 아니라 관리 밀수꾼 경찰 군인 여기에 매년 겨울과
28:3328 minutes, 33 seconds봄이 되면 출몰하는 도적대장정
28:4428 minutes, 44 seconds여러분 딴 사람도 아니고 카톨릭 신부님이 오셔서 조선 사람들이 게으르다고 아니다 조선 사람들이 일을
28:5228 minutes, 52 seconds왜 안 하느냐 사유재산권이 보장이 안 되는데 사람들이 왜 일을 합니까
28:5928 minutes, 59 seconds아까 애절 량에서 보셨잖아요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면 뭐를 합니까 와서 다 뺏어 가는데 그럼 누가 일을
29:0629 minutes, 6 seconds합니까 조선 사람이 일을 안 하고 거짓말만 하고 도둑질만 하고 뺏기만 하고 사실 정치하게 일하더니 화적떼가
29:1429 minutes, 14 seconds되든지 산 도둑이 되는게 낫죠 그게 더 확실하게 가족들을 매겨 살릴 수가 있죠 그래서 게으르다니까 우리가
29:2429 minutes, 24 seconds19세기 내내 뭐 나중에 20세기 초반까지도 조선 사람들 게으르다고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 사람들마다 다
29:3029 minutes, 30 seconds그 얘기합니다 그러면 조선 사람의 뭐 DNA 민족성이 게으릅니다 저는 그런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어딨습니까 민족성이 문제가 아니고
29:3929 minutes, 39 secondsDNA 문제가 아니에요 어떤 체제를 만들어 주느냐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냐에 따라서 똑같은 국민들이
29:4729 minutes, 47 seconds엄청나게 게을러질 수가 있고 나태해질 수가 있는 거고 엄청나게 부지런할 수가 있는 거죠 사유재산권이 확실하게
29:5529 minutes, 55 seconds보장이 되면 열심히 일해서 가족들 매겨 살리 라고 하는게 인간의 본능이죠 그걸 못 하게 하면은 게을러지는
30:0230 minutes, 2 seconds거죠 이런 거를 카톨릭 신부님이 정확히 집어내 한 가지 더 하나만 더 읽어
30:1030 minutes, 10 seconds보겠습니다 지방에는 관료주의가 만연하고 있다 수없이 많은 집권 남용이 자행될뿐만 아니라 모든
30:1730 minutes, 17 seconds중앙정부 체계는 집권 남명의 핵심 부서로서 밑도 끝도 없는 부패에 바다여서 모든 산업에서 활력을
30:2630 minutes, 26 seconds뺏어가는 착취 기간일 뿐이다 관직과 재판의 판결은 마치 상품처럼 사고팔 수 있으며 정부는 빠른 속도로 쇠퇴해
30:3330 minutes, 33 seconds있기 때문에 오직 뇌물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원리가 되고 있다 조선의 정부는 도둑질을 위한 장치에
30:4030 minutes, 40 seconds불과했다 여러분 세금이라는 거 가요 세금이라는 건 이런 겁니다 의식주를 다 해결을
30:4930 minutes, 49 seconds하고 자식들 교육시킬 돈도 좀 있고 아프면은 병영 가서 약사 먹을 돈도 있고 그리고 가다 쉬려고 무슨 여행도
30:5730 minutes, 57 seconds가고 할 돈이 있고 그러고 나서 남아서내는 것이 세금입니다 여러분
31:0531 minutes, 5 seconds그런데 애절양 같은 데에서 의식주가 해결이 안 되는데 와서 세금이라고 바치는 치잖아요 여러분 그건 세금이
31:1431 minutes, 14 seconds아니에요 그 말이 좋아 세금이고 세금이 아니라 뭡니까 그게 스탈입니다 그게
31:2131 minutes, 21 seconds착취 아무리 세금이라고 이름을 붙여도 의식주 해결 안 되는 백성들로 와서한테 와서 헛 뺏어 가고 못 뺏어
31:2831 minutes, 28 seconds가고 하면 그건 탑이죠 그래서 정확하게 그걸 지적을 해내고 있는게 이런 그 당시에 와서
31:3531 minutes, 35 seconds있었던 진짜 제 제 표현으로는 특파원 역할을 하고 있던 신부님들의 보고에
31:4231 minutes, 42 seconds정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 당시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아세요 그 당시 와
31:4931 minutes, 49 seconds갖고이이 지금 읽어 드릴 부분은 어 비숍 여사라고 이사벨라 비 여사라고 1894년에
31:5831 minutes, 58 seconds아까 이제 달래 신 분보다 한 40년 후에 온 분이죠 갑오경장 전후로 해서 갑신정변 갑오경장 전후로 해서 왔던
32:0632 minutes, 6 seconds분인데 와서 이제 한국을 보고서 다 여행을 하고 만주까지 여행을 다 해보고 쓴 책이 이제 어 조선과 그
32:1532 minutes, 15 seconds이웃들이라 아주 유명한 책이 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보면은 그때 서울에 와서 이분이 서울을 보고서 썼 쓴
32:2432 minutes, 24 seconds내용입니다 좁고 더러운 골목들이 집이나 기어로 만든 지붕을 얹은 낮은 토방 집에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단층 이상의 집들이 하나도
32:3332 minutes, 33 seconds없었기에 사람들은 흔히 한양이 거대한 버섯군락 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여러분 그 당시에 사진을 보시면요 진짜 무슨
32:4132 minutes, 41 seconds경복궁 같은 거야 기와집 하나 있지만 나머지는 전부 다 처가집 서울
32:4932 minutes, 49 seconds한복판이 그럼 멀리서 보면 정말로 버섯 굴락 같이 생겼었습니다 대부분의 집들은 방이 하나밖에 없으며 부엌크 사용되는 창
32:5732 minutes, 57 seconds창 같은 것이 하나 있을 뿐이다 이런 집에는 대부분 창이 없으며 있더라도 아주 작은 것이 하나 있을 뿐이고 창이나 문은 유리가 아닌 종이로
33:0533 minutes, 5 seconds발라져 있다이 문들은 매우 보통 매우 낮고 좁아서 작은 여자도 들어가기 위해서 몸을 구부려야 했다 그리고 방
33:1233 minutes, 12 seconds안에서도 중앙에 천정이 제일 높은 곳을 제외하고는 허리를 펴고 설 수 없었다 말할 필요도 없이이 집들과
33:2033 minutes, 20 seconds관련된 모든 것은 겁날 정도로 비위생적이고 대부분은 더럽고 해충이 득실거린다 모든 하수는 모두 길
33:2933 minutes, 29 seconds양옆에 파여 있는 말할 수 없이 더러운 도랑에 버려진다 조선에서 왕궁이 불리는 것은 빠리에 좀 넉넉히 사는 연금 생활 자라면 살려고 하지
33:3733 minutes, 37 seconds않을 초라한 집들이다 그리고 외국 사람들이 와 갖고 서울에 와서 느끼는 한양에 와서
33:4733 minutes, 47 seconds느끼는게 깜짝 놀라겠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도시라 그러면요 도시가 뭡니까 어 공원도
33:5433 minutes, 54 seconds있고 뭐 도서관도 있고 어 우리 지금 서울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
34:0334 minutes, 3 seconds도시는 다 뭐 어디 산에 가면 둘레길 있고 뭐 올래길 있고 얼마나 공공 장소가 쉴 수
34:0934 minutes, 9 seconds있는 천변 강변마당 기가 막힌 산책 만들어 놓고 자전거 달리는 길 만들어
34:1734 minutes, 17 seconds놓고 그게 도시입니다 근데 여러분 한양에 조선의 수도인 한양에 그런 거 있다는 거 들어보셨습니까
34:2434 minutes, 24 seconds극장 도서관 공원 없습니다 이벨라 버드비 여사가
34:3434 minutes, 34 seconds와서 쓴 책 중에 아까 말씀드렸던 그 조선과 그 이웃들이 책에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한양에는 예술품이 없으며
34:4234 minutes, 42 seconds골동품이 드물고 공원도 없다 왕의 거 이외에는 벌만한 것이 없으며 극장도 없다 그니까 왕이 행차 가다 할 때
34:5134 minutes, 51 seconds그게 유일한 구경거리 다른 도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한양에는 없다 한냥은 유서깊은
34:5834 minutes, 58 seconds도시이지만 유적도 도서관도 문학도 없으며 최근에는 종교에 대한 무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심하여 사원을 겨
35:0735 minutes, 7 seconds남겨놓지 않았다 반면에 아직도 조선 사람을 살아 잡고 있는 미신 때문에 묘비 하나 남은 것이
35:1535 minutes, 15 seconds없다 그니까 뭐 뭐 서양에 가면은 뭐 큰 도시에 가면은 무슨 누구의 뭐 뭐
35:2235 minutes, 22 seconds유명한 작가의 묘도 있고 뭐 묘비들 있고 뭐 로마 시대 뭐도 있고 그때 조선에는 미신 때문에 대문에는
35:3135 minutes, 31 seconds묘비 하나 있을 수가 없었죠 전부 다 바깥으로 바깥에만 만들어 놓을 수가 있었습니다 근대도시의 모습이라는 건
35:3935 minutes, 39 seconds전혀 찾아볼 수 자 그러면 조선 사람들이 한양의 시민들이 어디로 갔겠습니까 놀러 갈데
35:4735 minutes, 47 seconds없습니다 죽어라고 일만 하고 저 시궁창 같은 데서 살았었습니다 여러분 이게 정확한
35:5535 minutes, 55 seconds조선의 실상이 있습니다 19세기 조선이 19세기 헬조선이 이랬습니다 여러분
36:0236 minutes, 2 seconds왜 조선이 사라지는 것을 조선 사람이 슬퍼하지 않 않았는가 이제 좀 이해가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제가
36:1036 minutes, 10 seconds말씀드린 거는 극히 일부분의 자료에 불과합니다 이런 자료 너무너무나도 많습니다 다만 우리가 왜 그런지
36:1936 minutes, 19 seconds몰라도 우리가 이런 거 공부 안 합니다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찾아서 들여다 보면요 조선이라 시대가 얼마나 처참 했
36:2836 minutes, 28 seconds조선에 조선 사람들 글쎄요 왕실 사람들 몇 명하고 아주 대단한 권문세가 대부들 몇 사람들은 뭐
36:3636 minutes, 36 seconds그런게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 모르겠지만 90% 나머지 인구를 수족 같이 부릴 수가 있어서 그런지
36:4236 minutes, 42 seconds모르겠지만은 그 90% 이상 되는 조선의 백성들 정말 지옥 같은 세상이었던 것은
36:5036 minutes, 50 seconds분명합니다 그 당시에 외국 사람들이 또 와서 조선의 교육 환경에습니다 교가 어떻게 교육을 하고 있었는가
36:5936 minutes, 59 seconds조선이 이것도 어 버드 여사의 어 얘긴데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조선의
37:0637 minutes, 6 seconds교육은 지금까지 애국 지사와 사상과 정직한 사람을 양성하는데 실패하였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다음 같이 다음과
37:1437 minutes, 14 seconds같이 진행되 왔다 일반적인 조선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중국 책들을 앞에 펴 놓은 채 바닥에 앉아서 상반신을
37:2237 minutes, 22 seconds양옆으로 또는 앞뒤로 격렬하게 흔들면서 새벽부터 저녁 때까지 가장 큰 소리와 와 가장 높은 소리로 중국
37:2937 minutes, 29 seconds고전들을 외우거나 낭송하고 중국 글자들을 쓰면서 자신들의 머리를 중국의 현인들 신화와 같은 얘기들로
37:3637 minutes, 36 seconds채우고 있다 파악하지만 거만하고 안경을 쓴 선생은 막대기를 손에 잡은 채 앞에 책을 놓고 가끔씩 잘못된
37:4437 minutes, 44 seconds것을 고쳐주는 말을 강력한 목소리로 내뱉는다이 교육 제도에는 학생들의 사고 능력을 키워주고 자신이 살고
37:5137 minutes, 51 seconds있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은 아무것도 없다 편협함 박힌 자만심 오만함 거짓
38:0038 minutes노동을 천시하는 잘못된 자존심 관대한 공공 정신 사회적 신의를 파괴하는 이기적인 개인주의 2천년 된 관습과
38:0938 minutes, 9 seconds전통의 행동과 생각이 모두 노예처럼 매어 있는 좁아터진 지적인 지평 얕은 도덕성 모욕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38:1738 minutes, 17 seconds여성에 대한 평가 이런 것들이 조선 교육의 산물이다고 서양 사람들이
38:2438 minutes, 24 seconds와서 얘기를 합니다 이게 19세기 조선입니다 한문 교육만
38:3238 minutes, 32 seconds받았고 중국 문학만 배우고 중국의 위인들에 대해서만 배우고 중국의 철학
38:3938 minutes, 39 seconds여러분 사서삼경 중국 겁니다 퇴계
38:4638 minutes, 46 seconds율곡 정다산 중국말로 했어요 한문으로 철학 있습니다 그 철학이 조선의
38:5538 minutes, 55 seconds철학입니다 중국의 철학 입니다 그러면 조선의 문학은 뭐였습니까
39:0539 minutes, 5 seconds심청전 이런 거죠 뭐 그냥 민간의 전 구전으로 그거를 공부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거를 책으로 만들어서
39:1339 minutes, 13 seconds가리키는 사람이 있었습니까 그런 거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서양 선교사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와서 딱 조선에 와서
39:2139 minutes, 21 seconds상황을 보고는 어 분명히 조선 말이 있는데데이 사람들이 정부에서 쓰는
39:2839 minutes, 28 seconds모든 공식 문건 모든 기록 지식인들이 읽는 모든 책 그
39:3639 minutes, 36 seconds사람들이 뭐 예를 들어서 뭐 술을 마시고 기분이 나갔고 없는 시조도 전부 다 한 문입니다 전부 다 중국
39:4439 minutes, 44 seconds거예요 그럼 이게 도대체 조선 권는 어디 있냐 그럼 조선교 왜 있냐 없다는 거죠 그래서이 이런
39:5339 minutes, 53 seconds거를 그 사람들의 입장에 와서 보면은 정확히 보이는 거죠 조선것 없고 중국권 하고 있구나 그 부분에 대한
40:0240 minutes, 2 seconds인용은 그 글 하나만 또 인용을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조선 특유의 문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40:1140 minutes, 11 seconds미녀나 옛날 얘기 여자들과 아이들을 위한 소설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식 사고의 툴 안에서 중국 문자
40:1940 minutes, 19 seconds한문으로 표현되어 있다 배움 또는 교육은 조선어와 무관한 개념들이다 조선어 원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40:2740 minutes, 27 seconds유명한 작가나 시인들은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한양에는 두 개의 책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거기에서는 중국어 서적 밖에는
40:3540 minutes, 35 seconds팔지 않는다 조선어로 된 인쇄물은 찾아 찾아볼 수 없다 조선호 것이 한문 한글 우리가 그 당시 언문이라고
40:4340 minutes, 43 seconds했던 거고 나중에 우리가 한글이라고 하는 훈민정음 세종 대학에 만든 훈민정음은 안 썼습니다 조선시대 내내 안
40:5240 minutes, 52 seconds썼습니다 왜냐하면 소위 배운 사람은 조선 고유의 문자로 쓰여진 것은 선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런
40:5940 minutes, 59 seconds사람들은 대게 중국식 교육에 푹 빠져 자신의 나라의 표 문자 글에 대해서는
41:0641 minutes, 6 seconds무지하다 문이라는 거 쓰지 않았었습니다 당시 의료 상황이
41:1341 minutes, 13 seconds어땠는지 헬조선의 의료 상황이 어땠는지이 부분은 스크랜턴
41:2041 minutes, 20 seconds1885년에 입국하는 스크랜턴 의사 어머니 메리 스크랜턴이 같이 들어와서 어머니 메리 튼 이제 이화학당 이화
41:2841 minutes, 28 seconds대학을 만드는 분이지만 그 아드님은 이제 그의 의사였습니다 이분이 당시 의료 상황을 이제 진료를 시작하면서
41:3741 minutes, 37 seconds조선 사람들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면서 쓴 얘기입니다 여기 조선에서는 집안에서 운명하게 못하는 것을 대단한 불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인
41:4641 minutes, 46 seconds같은 사람들이 회생 불가능한 병이 들거나 전염병이 걸리면 성 밖으로 추방되어 집으로 만든 운마 안에서 혼자 살도록 버리는데 이런 가련한
41:5541 minutes, 55 seconds병자들에게 집조차 제공되지 않 습니다 이런 식으로 버림받기 때문에 사망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선에는
42:0342 minutes, 3 seconds이런 환자들을 돌볼 만한 자선 기관이 거의 없는 형편이라 환자들이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한양 성문 박
42:1042 minutes, 10 seconds어느 곳을가 보든 언제나 이처럼 버려진 환자들을 수백 명씩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분들이 와서
42:1742 minutes, 17 seconds광혜원을 만들고 보구 여관을 만들고 병원을 만들고 동대문병원 만들면서 정부 보고는 건물만 날라 우리가
42:2542 minutes, 25 seconds의료비 우리 월급 다 필요 없으니까 건물만 주면은이 가난하게 버려지는 사람들을 왜냐면 부자들이나 사대부들은
42:3342 minutes, 33 seconds의사가 왕진을 가면 됐거든요 집으로 근데이 사람들은 버려지거나 시작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42:4242 minutes, 42 seconds우리나라의 근대 병원들 있니다 어 그이 조선의 여성들은 특히 그니까
42:5242 minutes, 52 seconds우리가 어 무슨 뭐 사대부들이 있고 그리고 어 뭐죠 중인들 무반 서들 뭐
43:0243 minutes, 2 seconds평민들 이렇게 다 있지 않습니까 다 차별받는 사람들이 천민들
43:0743 minutes, 7 seconds여성들 상상을 차 상상을 초월하는 어 차별을 받았습니다 그 그때에 이사벨
43:1643 minutes, 16 seconds비 여사나이 목사 부인이나 수많은 의사 그 간호사로 왔던 서양여
43:2443 minutes, 24 seconds여성들이 조선의 여성들을 봤을 때에 정말 얼마나 처참해 아고
43:3243 minutes, 32 seconds슬퍼했지만 읽어보겠습니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서 같이 조선에서도 풍속이 무섭게 부패 있으며 그 필연적인
43:4143 minutes, 41 seconds결과로 여성의 보통 처지는 불쾌 아리만큼 천하고 열등한 상태에 놓여 있다 여자는 남자의 반려가 아니라 노예에 불과하고 쾌락이나 노동의
43:5043 minutes, 50 seconds연정에 불과하며 법률과 관습은 여자에게 아무런 권리도 부여하지 않고 말하자면 아무런 정신적 존재 도
43:5743 minutes, 57 seconds인정하지 않는다 남편이나 부모의 지배 아래 있지 않는 여자는 누구나 주인 없는 짐승처럼 먼저 차지하는 사람의 소유물이 된다는 것은 널리 인정되고
44:0644 minutes, 6 seconds법정에서도 공인된 원칙으로서 논박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여러분 여기 나 지금 방금 남편이나 주인 저
44:1644 minutes, 16 seconds부인 남편이나 부모의 집배 아래 있지 않는 여자 누구나 짐승처럼 데려가는 사람이 차지다 여기 이게 무슨 얘긴지
44:2344 minutes, 23 seconds아세요 여러분 이게 보쌈이에요 이게 보쌈해 간다 그러잖아요 과부가 있으면 보쌈해 간다 여자가 있으면
44:3244 minutes, 32 seconds아무나 아무 남편도 없고 부모도 없으면은 그냥 데려가서 살아요 저는 어렸을 때이 보쌈이 무슨 굉장히
44:3944 minutes, 39 seconds아름다운 풍수인 줄 알았어요이 뭐 연속 국도 만들고 이런 거 같고 아니에요 그냥 데려가서 살면은 관가에
44:4944 minutes, 49 seconds가서 고발해도 에이 뭐 어쩔 수 없는데 어떻게냐 이렇게 서양 사람들이 봤을 때 이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
44:5644 minutes, 56 seconds돼 거죠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가정의 행복은 아내가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선 사람은 집 하우스는
45:0545 minutes, 5 seconds있으나 가정 호은 없다 남편은 아내와 떨어져서 기고한다 부부 사이에 우정과 같은 관계나 애정 표현 같은 것은
45:1245 minutes, 12 seconds없다 남자의 즐거움은 여자친구나 기생을 통해서 얻어진다 우리는 아내와 결혼하지만 첩과 사랑을 나눈다고 한
45:2045 minutes, 20 seconds이야기한 조선 양분의 표현으로 그들의 결혼관계를 간략하게 요약할 수 있다 이것이 당시 의 여성들의
45:2945 minutes, 29 seconds처지였습니다 여러분이 사진을 보시면요 저는 어 여기에 나오는 아이를 얼 업고
45:3845 minutes, 38 seconds있는 저 여성은 제가 봐서 20살 안 됐습니다 지금 저 노인들 맨발로 서서 저러고 있는 저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45:4645 minutes, 46 seconds분을 제가 봐서 50 절대 됐을 리가 없습니다 여러분 조선
45:5345 minutes, 53 seconds시대에 어 평균수명이 얼마 는지 아세요 보통 우리가 조선 사람들이 몇
46:0046 minutes살까지 살았을까 그러면 대략을 한 그래도 4까진 살지
46:0746 minutes, 7 seconds않았을까 4까지 40까지 살지 않았느냐 많은 분들이 그렇게 답을 하세요 그런데요
46:1546 minutes, 15 seconds아닙니다 19세기 조선 사람들의 평균 수명 그것도 남성 기대 수명
46:2146 minutes, 21 seconds시였습니다 여러분 이 19세기 조선 양반의 기대수명이
46:2946 minutes, 29 seconds25 이었고요 20살 때까지 살아난 사람이 그러면 언제까지 더 살 것 같으냐 20대까지 살아남았던 사람이
46:3846 minutes, 38 seconds기대수명이 18세기에는 35세였다
46:4646 minutes, 46 seconds여러분 조이라는 풍습이 있었지 않습니까 저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아마 할아버님이 15 할머니가
46:5446 minutes, 54 seconds16시가 177에 결혼하셨어요 그럼 풍습이 왜 있는지 아세요 여러분 23살까지 밖에 못 사니까
47:0247 minutes, 2 seconds그렇습니다 빨리 결혼해서 일찍 결혼해서 애를 네다섯씩 대여식 낳고
47:0947 minutes, 9 seconds그중에 아이들 반은 죽고 그러면 여러분 그때에 무슨 산후 조리원이
47:1647 minutes, 16 seconds있습니까 무슨 약이 있습니까 그럼 여성이 아이를 하나 낳고 둘 낳고 셋을 낳는데 비타민도 없고 아무것도
47:2547 minutes, 25 seconds없는 상황에서 무슨 그 비타민고 사고 치약 칫솔이라는 것도 없고 비누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47:3547 minutes, 35 seconds상황에서 아이들 선어 낳고 그러면요이 다 빠지고 머리 다
47:4347 minutes, 43 seconds빠집니다 그렇게 죽어라고 일을 하다가 그러다가 2셋 25 되면 죽는 겁니다 여러분 조선에 왕이 28명이
47:5247 minutes, 52 seconds있었는데 조선의 왕의 평균 수명이 언 얼만지 아세요 4마 하입니다 조선에서 제일 좋은 집에 살면서 제일
48:0048 minutes좋은 옷 입고 제일 좋은 음식 먹고 제일 용하다는 의사들 진료받고 하면서 살았던 사람들이 마한 살밖에 못
48:0748 minutes, 7 seconds살아요 그나마도 제가 봤을 때는 저 영조 영조가 그래도 80까지 살아준 덕분에 그나마 평균이
48:1548 minutes, 15 seconds올라갔습니다 영조는 어머니가 무술이라고 그야말로 천민 출신이라서 건강한 DNA 받아서 그나마 살았던
48:2448 minutes, 24 seconds것뿐이 저렇게 처참 삶을 살았던게 조선의 분명한 현실입니다 조선이 멸망하는 것을 조선
48:3248 minutes, 32 seconds사람들이 슬퍼하지 않았다는 거 여러분 이제 좀 이해가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500년 된 나라가
48:4148 minutes, 41 seconds망했는데 그 나라가 망한지 9년 만에 일어난 삼일 운동에서도 국권 회복 운동에서도 아무도 나라를 되찾자
48:4948 minutes, 49 seconds그러고 국권을 도로 내놓라 그러면서도 조선을 다시 세우자는 사람 없습니다 임지 정부에도 그런 사람 없습니다
48:5748 minutes, 57 seconds1910년 나라 망한 이후로 지금까지도 조선을 다시 세우자는 사람 없습니다
49:0549 minutes, 5 seconds그러면 문제가 뭐냐면 그때부터 한국 사람 고유의 문제 의식이 생기는 거죠 즉 언젠가는 나라를 되찾을 것이다
49:1449 minutes, 14 seconds그러면 되찾았을 때 그럼 어떤 나라를 세울 것이냐 조선이 아니기 때문에 그럼 어떤 나라를 세울 것이냐 기독교의 나라를 세울 것이냐
49:2349 minutes, 23 seconds소비에트를 나라를 세울 것이냐 일본식 근대 국가냐 중국시 근대극 거냐 이런 것을 찾아나가 나서기 시작하면서 대한
49:3149 minutes, 31 seconds모색에 나서는 것 그것이 한국 사람을 찾아나서는 여정의 첫
49:3949 minutes, 39 seconds단계였습니다 오늘은 19세기 조선 사람들의 삶 실상 사회상에 대해서 어 알아봤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49:4849 minutes, 48 seconds모르겠습니다 어 참으로 처참했던 어 시대였고 그래서 저는이 부분에 대한
49:5449 minutes, 54 seconds이해가 정해야지 우리가 으로 넘어가는 왜 한국 사람을 왜 한국이란 나라를 다른 나라를 찾아 서가를 우리가
50:0250 minutes, 2 seconds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이 부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 그러면 다음 시간에는 세국 정책에 대해서
50:1150 minutes, 11 seconds알아보겠습니다 어 친중 이정 사파 어 아까 제가 화서 이학로 이런 분들을
50:1750 minutes, 17 seconds말씀을 드렸지만 이분들 그럼 왜을 하려 그을까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었고
50:2450 minutes, 24 seconds역사를 어떻게고 어떻게 흘러왔고 할 수밖에 없었을까 특히 중국은 이미 열었고 일본도 이미
50:3450 minutes, 34 seconds열었는데 끝까지 조선이 닫고 있다가 개화 문명 개화 근대화의 시기를 놓치고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50:4350 minutes, 43 seconds없었는가 그 부분을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왜 조선이 쇄국 정책을 했는가를 이해를 해야 되겠습니다 그 부분을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도록
50:5250 minutes, 52 seconds하겠습니다 역사적 사건과 인를 통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함재봉
50:5950 minutes, 59 seconds한국인의 탄생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1:1151 minutes, 11 seconds[음악]
51:2151 minutes, 21 seconds[음악]
51:2651 minutes, 26 secondsC
51:2951 minutes, 29 seconds[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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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요약 및 평론

1. 내용 요약

강좌 3회에서 함재봉은 19세기 조선의 비참한 사회상과 민초들의 삶, 그리고 지배층의 무지·무능을 파헤침으로써 1910년 조선 멸망 당시 백성들이 나라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조선이라는 체제의 소멸>에 대해서는 아무도 안타까워하거나 복원을 꾀하지 않았던 역사적 원인을 규명한다.

(1) 민초들의 처참한 삶: 삼정의 문란과 자매(自賣)의 일상화

  • 수탈과 애절양(哀絶陽): 다산 정약용이 1802년 지은 시 <애절양>은 돌아가신 시아버지와 갓난아기에게까지 군포를 부과하는 삼정의 문란으로 인해, 민초들이 수탈을 피하려 스스로 성기를 자르기까지 했던 절박한 생존 환경을 증언한다.

  • 자매(自賣)와 심청전의 실체: 1830년대 기근 속에서 늙은 아버지를 봉양하기 위해 자신을 13량에 노비로 팔고 관청에서 공식 입증(자매 확인증)을 받아야 했던 민초들의 기록이 남아 있다. <심청전>처럼 자식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비극은 소설적 상상이 아니라 당대 조선에 흔히 존재했던 혹독한 현실의 반영이었다.

(2) 지배층의 무지와 화이관(華夷觀)에 갇힌 세계관

  • 경제 정책의 파행과 재정 고갈: 1874년 고종 친정 직후 단행된 청전(淸錢) 유통 금지 조치는 국고의 3분의 2를 일시에 날려 버리며 국가 재정을 회복 불능의 상태로 빠뜨렸다. 위정자들은 국가 보유 화폐의 액수조차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관념이 부재했다.

  • 세계 지형에 대한 무지와 성리학적 편견: 영의정조차 청나라의 인구나 성(省)의 규모를 알지 못했고, 당대 최고 학자인 화서 이항로는 서양인을 '수국(水國)의 어패류·갑각류' 정도로 인지하며 교화가 불가능하므로 무조건 척결해야 한다는 위정척사관에 갇혀 있었다.

(3) 외부 관찰자(신부·이방인)가 기록한 조선의 실상

  • 파리 외방전교회 신부들과 W 주교의 보고: 정직한 관리가 전무하고, 사유재산권이 보장되지 않아 민초들이 일할 의욕을 잃고 도적이 되거나 게을러질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지적했다. 조선의 조정은 백성을 보호하는 국가가 아니라 '도둑질을 위한 장치'에 불과했다.

  • 비숍 여사의 관찰: 한양의 비위생적이고 초라한 주거 환경, 도서관·공원·문화시설의 부재, 오직 한문과 중국 현인들의 신화만 외우게 하여 사고 능력을 마비시키는 조선 교육의 폐해를 꼬집었다.

  • 의료 파탄과 여성·양반의 비극적 처지: 감염병 환자를 성 밖 움막에 버려두는 열악한 의료 상황 속에서, 양반의 기대수명은 25세에 불과했고 20대까지 살아남은 사람의 기대수명도 30대에 머물렀다. 여성은 아무런 법적·정신적 권리도 인정받지 못하는 최하층 노예와 다름없는 상태였다.

2. 평론: 탈신화화된 근현대사와 체제 전환의 당위성

강좌 3회는 민족주의적 당위론이나 낭만적 조선관을 철저히 해체하고, 19세기 조선이라는 사회 체제가 가졌던 구조적 파탄을 선명하게 비판한 탈신화적 역사의식을 보여준다.

첫째, 멸망한 국가에 대한 민중의 거부감을 사실주의적으로 입증했다. 흔히 국권 피탈의 역사를 접할 때 백성들이 나라와 왕조에 전적인 충성을 바쳤을 것이라 가정하기 쉽다. 그러나 함재봉은 19세기 백성들의 구체적인 삶의 궤적과 사료들을 제시하며, 당대 백성들에게 조선이란 '보호하는 어버이의 국가'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생존을 위협하는 지옥(헬조선)'이었음을 설득력 있게 밝혀낸다. 이로써 3·1 운동과 상해 임시정부에서 옛 조선 왕조를 복원하자는 복벽주의(復辟主義)가 대중적 호응을 얻지 못하고 공화정으로 나아갔던 사상적 기류를 매끄럽게 설명해 낸다.

둘째, 외부 관찰자 사료를 통한 근대적 객관성의 확보이다. 달래 신부의 <한국 천주교회사>나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기록 등 서양 선교사와 이방인들의 보고서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조선 내부의 성리학적 담론에 가려져 있던 사유재산권의 부재, 주거와 위생의 파탄, 교육과 문명의 낙후성을 제3자의 시각에서 입증했다. 이는 게으름이나 부패를 특정 민족의 '혈통적·성격적 결함'으로 보지 않고, 어떠한 제도와 환경이 인간을 몰아넣었는가 하는 '체제적 맥락'으로 읽어내게 만든다.

셋째, 조선 위정자들의 지적·제도적 무능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다. 근대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국고를 스스로 파탄 낸 청전 금지령이나, 서양을 갑각류로 치부하던 이항로의 세계관을 밝힘으로써 조선 지배층이 가졌던 '자만과 무지'의 깊이를 직시하게 한다. 이는 단순히 외부 침략에 의해 억울하게 망했다는 자위적 피해의식을 넘어, 내부의 체제 개혁 실패가 불러온 문명사적 비극을 냉정하게 반성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함재봉의 3회 강연은 19세기 조선의 처참한 실상을 직시하는 것이야말로, 왜 조선 사람들이 전통 체제를 버리고 해방 후 <새로운 나라(대한민국)>를 세우기 위해 전 세계로 나가 5가지 다른 정체성을 모색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이해하는 필수적인 전제임을 명쾌하게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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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3회
<19세기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요약

• 이번 강의는 조선이 왜 무너졌는가를 직접 논하기 전에, 19세기 조선 민중이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살았는지를 살펴본다. 함재봉은 조선 말기의 삶을 “헬조선”이라는 표현으로 압축하며, 지옥에 가까운 생활조건 속에서도 국가와 사회를 다시 세우려는 움직임이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 강의의 첫 사례는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기록한 1802년 다산 마을의 가족 비극이다. 병역과 부역의 압박 때문에 한 집안의 남자들이 죽거나 도망하고, 남은 사람들마저 극심한 빈곤에 내몰린다. 이는 단순한 개인 비극이 아니라 당시 일반 백성이 군역과 조세를 얼마나 견디기 어려웠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된다.

• 군포는 특히 심각한 문제였다. 남성은 일정 연령이 되면 군역을 져야 했지만, 실제 군 복무 대신 군포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사망자와 어린아이에게까지 군포가 부과되고, 한 사람이 여러 몫을 부담하는 황구첨정·백골징포와 같은 폐단이 생겼다는 점이다. 백성이 도망하면 남은 가족과 이웃에게 부담이 전가되었다.

• 조선 후기에는 삼정의 문란이 사회를 압박했다. 전정은 토지세, 군정은 군역 부담, 환곡은 곡식을 빌려주고 회수하는 제도였지만, 실제로는 관리와 아전이 백성을 수탈하는 수단이 되었다. 국가의 제도는 형식적으로 존재했으나, 백성에게는 생존을 위협하는 강제징수 체계로 작용했다.

• 경제적 혼란도 컸다. 흥선대원군은 경복궁 중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당백전을 발행했는데, 화폐가치가 급락하고 물가가 폭등했다. 함재봉은 이를 정부가 화폐를 남발하여 백성의 재산을 빼앗은 것과 같은 결과로 설명한다. 당시의 물가 불안과 통화 혼란은 국가에 대한 신뢰를 더욱 무너뜨렸다.

• 1864년부터 시작된 서원 철폐도 언급된다. 서원은 유학 교육기관이면서 지방 양반의 정치·경제적 기반이었다. 그러나 면세와 특권을 누리며 백성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았고, 흥선대원군은 대대적인 철폐를 추진했다. 이는 국가 재정을 바로잡으려는 개혁이었지만, 동시에 기존 양반 질서와의 충돌을 낳았다.

• 조선은 매우 강한 신분사회였다. 양반은 인구의 소수였으나 정치·교육·토지·행정의 핵심을 장악했다. 대다수 백성은 상민이었고, 노비와 천민도 존재했다. 법과 제도는 백성을 보호하기보다 지배층의 특권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작동했다고 강의는 평가한다.

• 경제활동의 자율성도 부족했다. 장인과 농민은 자유롭게 직업을 선택하고 생산물을 판매하기 어려웠고, 국가와 지방관청의 부역과 공납에 동원되었다. 함재봉은 재산권과 계약관계가 확실히 보호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투자할 유인이 약해진다고 설명한다.

• 도시의 생활환경 역시 열악했다. 한양에는 상하수도와 쓰레기 처리체계가 거의 없었고, 길과 주거환경도 비위생적이었다. 강의에서는 외국인 방문자들이 한양을 거대한 빈민촌처럼 묘사했다고 소개한다. 궁궐과 관청을 제외하면 공공건축물, 도서관, 극장, 병원 같은 시설도 매우 부족했다.

• 교육은 주로 유교경전 암기와 과거시험 준비에 집중되었다. 학생들은 중국 고전과 한문을 배우고, 중국의 역사·철학·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했다. 함재봉은 조선 지식인이 자국 사회의 현실과 자연과학을 연구하기보다 중국 문명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는 데 치중했다고 비판한다.

• 의료제도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전염병과 질병이 발생하면 환자가 격리되거나 버려지는 일이 있었고, 일반 백성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특히 여성은 공식적인 법적·사회적 권리를 거의 갖지 못했으며, 남편이나 가족의 소유물과 비슷하게 취급되었다고 강의는 설명한다.

• 여성의 삶은 가부장제와 조혼, 반복되는 출산, 높은 산모 사망률에 의해 규정되었다. 평균수명이 짧았고 유아 사망률도 매우 높았다. 함재봉은 19세기 조선의 평균수명이 대략 20세 전후였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이 성인이 되기 전에 사망했다고 설명한다.

• 이러한 사회에서도 민중이 무기력하게만 살았던 것은 아니다. 홍경래의 난, 임술농민봉기, 동학농민운동 등 저항이 이어졌다. 그러나 국가는 체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보다 반란을 진압하는 데 집중했고, 양반 중심의 질서는 유지되었다.

• 강의의 결론은 조선의 몰락을 단순히 외세 침략의 결과로만 설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백성의 권리를 보호하지 못하고, 부패한 세금제도와 신분제, 빈곤, 낮은 교육·의료 수준을 방치한 국가 내부의 구조적 실패가 이미 심각했다. 조선이 사라진 뒤 사람들은 조선을 그대로 복원하기보다 기독교국가, 일본식 근대국가, 중국식 근대국가 등 새로운 국가 모델을 찾기 시작했고, 이것이 이후 “한국 사람 만들기”의 출발점이 되었다.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3

[평론

이 강의는 조선 후기 민중의 고통을 군역, 조세, 신분제, 여성 억압, 질병과 빈곤의 구체적 사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다만 조선을 거의 전면적인 실패국가로 묘사하면서 지역별 차이, 상업 성장, 향촌 공동체, 민중의 생활력과 문화적 성취를 충분히 다루지 않는다.] 또한 평균수명과 도시생활에 관한 일부 수치는 더 엄밀한 근거 확인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는 조선 멸망의 내부 원인을 강하게 부각하는 문제 제기형 강의다.

===
Re: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3 [평론 이 강의는 조선 후기 민중의 고통을 군역, 조세, 신분제, 여성 억압, 질병과 빈곤의 구체적 사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다만 <조선을 거의 전면적인 실패국가로 묘사>하면서 지역별 차이, 상업 성장, 향촌 공동체, 민중의 생활력과 문화적 성취를 충분히 다루지 않는다.] 
이 주제에 대하여 조선이 실패국가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설명이 있나요? 그런 책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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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오히려 지난 30~40년 동안의 조선사 연구에서는 <조선은 실패국가였다>는 견해보다, <조선은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한 전근대 국가였으며, 마지막 100년의 위기를 조선 500년 전체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가 더 많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들은 "조선은 훌륭한 나라였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을 실패국가로만 보는 것은 역사적으로 과도한 단순화>라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책들을 추천드립니다.


1. 마르티나 도이츨러(Martina Deuchler)

<유교의 변모와 조선 사회(The Confucian Transformation of Korea)> ★★★★★

이 책은 제가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핵심 주장

  • 조선은 무너진 사회가 아니라 매우 성공적으로 유교 사회를 구축한 나라였다.
  • 친족제도
  • 족보
  • 양반 문화
  • 여성 지위 변화

등이 모두 국가 실패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질서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과라고 본다.

함재봉은

"유교가 조선을 망쳤다."

에 가깝다면,

도이츨러는

"유교는 조선을 매우 안정적인 사회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 성공이 다른 문제를 낳았다."

라고 말한다.


2. 제임스 팔레(James B. Palais)

<Confucian Statecraft and Korean Institutions>

조선 연구의 고전이다.

핵심은

조선은

  • 지방 행정
  • 관료제
  • 법제도
  • 교육

등이 매우 잘 조직된 국가였다는 것이다.

팔레는

조선을 중국이나 일본보다 뒤떨어진 나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전근대 국가 가운데 상당히 효율적인 국가라고 평가한다.


3. 존 던컨(John B. Duncan)

<The Origins of the Chosŏn Dynasty>

이 책은

조선 건국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조선은

  • 고려의 모순을 해결했고
  • 국가를 재조직했고
  • 새로운 관료국가를 만들었다.

건국 자체가 실패가 아니라 성공이었다는 설명이다.


4. 궁궐의 우리나무 / 한국생활사 연구 (한국역사연구회)

한국 역사학계는

최근에는

생활사를 많이 연구한다.

여기서는

  • 시장
  • 장시
  • 농민
  • 여성
  • 어린이
  • 음식
  • 의료
  • 놀이

등을 연구한다.

읽다 보면

조선 사람들이

함재봉이 말하는 것처럼 늘 절망 속에서만 살았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된다.


5. 미야지마 히로시

<양반>

★★★★★

한국어 번역도 있다.

핵심은

양반은 단순한 착취계급이 아니라

지방사회를 운영하는 기능도 수행했다.

향약

향교

향촌 자치

교육

등도 함께 설명한다.


6. 이태진

<조선의 국가경영>

서울대 역사학자.

그는

조선을 상당히 높은 수준의 행정국가로 평가한다.

특히

  • 토지제도
  • 군사
  • 재정

등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설명한다.


7. 유봉학

<정조와 화성>

함재봉은

조선 후기를 거의 쇠퇴기로 본다.

그러나 유봉학은

정조 시대를

국가개혁의 중요한 가능성으로 본다.


8. 김호

<허준과 동아시아 의학>

이런 책을 읽으면

조선은

의학

출판

지식체계

등에서도 상당한 성취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9. 강명관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조선 사람들의

  • 유머
  • 소비
  • 시장
  • 성문화
  • 도시생활

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함재봉의 강의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생활세계'가 살아난다.


10. 한명기

<병자호란>

흥미롭게도

한명기도 조선의 문제를 많이 지적한다.

그러나

"조선은 실패국가였다."

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국가의 선택과 한계를 당시 국제질서 속에서 이해하려 한다.


함재봉과 가장 대조적인 책

특히 다음 네 권을 함께 읽으면 균형이 잡힙니다.

함재봉의 관점대조되는 책
조선은 실패한 체제였다.도이츨러 《유교의 변모와 조선 사회》
유교가 조선을 경직시켰다.팔레 《Confucian Statecraft and Korean Institutions》
민중은 억압받기만 했다.강명관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조선은 근대화에 실패했다.이태진 《조선의 국가경영》

제가 특히 추천드리는 책

사용자께서 지금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을 체계적으로 따라가고 계시므로, 가장 생산적인 조합은 다음 네 권입니다.

  1. 함재봉 《한국인의 탄생》 – 조선과 한국인의 형성을 하나의 큰 역사 서사로 제시합니다.
  2. 마르티나 도이츨러 《유교의 변모와 조선 사회》 – 유교 질서가 어떻게 사회를 재편하고 안정시켰는지를 분석하는 사회사의 대표작입니다.
  3. 제임스 팔레 《Confucian Statecraft and Korean Institutions》 – 조선의 국가 운영과 행정 능력을 제도사적으로 재평가한 고전입니다.
  4. 한명기 《병자호란》 – 조선의 위기를 도덕적 실패가 아니라 국제정치와 현실 정치의 맥락에서 이해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 네 권을 함께 읽으면, 조선을 <실패국가>로 보는 해석과 <성공적인 전근대 국가였으나 근대 세계체제에 적응하지 못한 국가>로 보는 해석이 어디에서 갈라지는지, 그리고 각 해석이 어떤 자료와 논리에 기반하는지를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함재봉의 강의를 비판적으로 읽는 데도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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